2020-12-16
엄마의 입원으로 밤 간병에 지쳐갈 무렵 라꾸라꾸 침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. 1인실에 입원했는데도 보호자 침대는 여자들 어깨 넓이 폭 밖에 되지 않아서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가뜩이나 지치는 병간호에 더욱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.레귤라 사이즈와 고민이 많았습니다. 그런데 아무리 1인실이라도 넘 공간을 차지하게 되면 치료나 동선에 걸림돌이 될 것 같아 미니 사이즈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 무엇보다도 무게가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동이 편리할 것 같았구요.그런데 실제 받아 보니 사이즈가 많이 다른 것 같네요. 매트리스 크기 70×170으로 알고 구매했는데 156cm 밖에 안되는 제 신장에 잘못하면 발이 나올 정도네요.뭔가 미스가 있는 것 같고, 메트리스 두께도 훨씬 얇아서 그다지 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. 병원에서 간병하면서 호텔급을 원할 수는 없기에, 그리고 간편하게 사용, 수납, 이동할 수 있다는 것에 점수를 두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 배송이 빠른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.